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서울·경기 밤에 구름

입력 2014-11-20 06:44

20일 오전 전국 곳곳에 구름이 많고 중부 일부 지역에는 옅은 안개나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울, 경기도는 출근시간대 구름이 많이 끼겠고 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3.9도다.

다른 지역은 인천이 5.8도, 수원 1.0도, 춘천 -2.0도, 강릉 5.9도, 청주 -2.6도, 대전 0.6도, 전주 0.9도, 광주 2.4도, 부산 8.6도, 제주 9.4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다.

강원 동해안과 일부 경상남북도, 전라남도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화재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낮 최고 기온은 11∼17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1.0m로 일겠다.

21일부터는 중부지방이 차차 흐려지면서 늦은 오후에 경기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비가 시작돼 밤에는 그 밖의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에서 비가 조금 올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21일 0시부터 22일 24시까지)은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충청 남도·서해5도가 5㎜ 내외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