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19일 주한 외교단 및 국제기구 대표 등 130여명이 순천만정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외교부에서 개최하는 ‘주한외교단 지방 방문행사’의 주요 코스로 순천만정원과 순천만이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날 방문단에게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순천만정원과 연안습지가 그대로 보전된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을 보여주고 자연보존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성공적 모델을 소개했다.
특히 프랑스·스페인·터키 대사는 순천만정원 내에 있는 꾸며진 11개의 세계정원 가운데 자국의 정원을 직접 방문해 둘러보며 감격스러워 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이번 주한외교관 방문행사를 통해 순천시는 물론 대한민국 대표정원인 순천만정원과 순천만을 세계에 더욱 상세히 알릴 수 있게 됐다”면서 “미래도시의 이미지를 알리는 것은 물론 한국을 넘어 세계를 향한 정원문화 확산의 비젼 실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한 외교단과의 소통과 유대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주한 외교단·국제기구 대표 130여명 순천만정원 방문
입력 2014-11-19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