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차규 공군참모총장이 19일 한·미 공중전력이 참여한 맥스선더 훈련에서 가상의 적기를 타고 한미 공군 조종사들의 공중 요격 임무를 점검했다고 공군이 밝혔다.
최 총장은 적군 역할을 맡은 홍군의 F-15K 전투기에 탑승해 KF-16, F-15K, F-18 등으로 구성된 아군인 청군의 항공차단작전을 저지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전투기 후방석에 탑승한 최 총장은 지상의 가상 표적을 폭격하기 위해 침투하는 청군을 공중에서 요격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한·미 공군 조종사의 공중전투능력과 전술전기를 점검했다.
지휘비행을 마치고 돌아온 최 총장은 함께 훈련한 조종사들에게 “오늘 한·미 공중전력의 실전적 연합훈련을 통해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한 한·미 동맹의 굳건한 의지와 능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영공 수호에 앞장서는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격려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공군참모총장이 가상 적기를 타다 왜?
입력 2014-11-19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