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윤(40)이 9살 연하의 쇼호스트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조재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9일 “조재윤이 내년 2월 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드레스 가든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9년 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조재윤과 예비신부는 올해 들어 사랑의 감정을 싹틔워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조재윤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왔지만 특별한 이성의 감정을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어느 날 TV를 보다 한눈에 빠져들었다. 그때부터 적극적으로 구애해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빨리 2세를 갖고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 지금보다 더 열심히, 책임감을 갖고 좋은 연기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3년 영화 ‘영어 완전 정복’으로 데뷔한 조재윤은 영화 ‘7번방의 선물’ ‘용의자’, 드라마 ‘구가의 서’ ‘기황후’ 등에 출연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조재윤, 9살 연하 쇼호스트와 결혼… “빨리 2세 갖고파”
입력 2014-11-19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