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과정 예산편성을 둘러싼 여야간 이견으로 촉발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의 파행을 해소하기 위한 여야간 협상이 19일 또다시 결렬됐다.
이에 따라 국회 교문위는 지난 12일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중단된 이후 8일째 정상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
새누리당 김재원, 새정치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교문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신성범, 새정치연합 김태년 의원은 국회에서 만나 누리과정 예산 편성문제 절충에 나섰으나 양측이 기존 입장을 고수, 합의에 실패했다.
새정치연합은 3~5세 누리과정 예산 2조1천500억원을 국고에서 지원할 것을 주장했으나 새누리당은 지방채 발행을 통해 해소하자는 입장을 견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8일째 파행 왜?
입력 2014-11-19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