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국방부 차관이 21일부터 23일까지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제6차 핼리팩스 국제안보포럼에 참가한다. 핼리팩스 안보포럼은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북미지역 최대 국제포럼으로 미국과 영국, 프랑스, 뉴질랜드 등 50여개국 국방·외교 장관이나 차관, 군 고위인사, 국회의원 및 안보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테러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대응과 에볼라 확산과 같은 인류재앙에 대한 각국간의 협조사항 등이 논의된다.
이에 앞서 백 차관은 미국을 방문해 로버트 워크 미 국방부 부장관, 프랭크 켄달 획득차관,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나 전작권 전환 재연기 후속조치, 대북정책 공조 등 다양한 동맹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한반도 안보문제전문가 10여명을 만나 한미동맹과 한반도 통일을 주제로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백승주 국방차관, 국제안보포럼 참가
입력 2014-11-19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