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나운서 장예원이 선배들에게 사랑받는 막내가 된 비결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선 장예원 아나운서, 방송인 홍진호, 탤런트 줄리엔강, 농구선수 서장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방송에서 ‘눈치 빠른 신입사원’이 된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아버지가 군인이라 직업 특성상 1년마다 이사를 다녔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장점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선배는 늘 존중해야 하고 막내는 막내 역할이 있다는 걸 알려주셨다. 아버지 말씀대로 막내 역할에 충실했더니 선배들도 ‘우리 막내’ ‘우리 아기’ 해주셨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회식에서 막내들이 먼저 마이크를 잡아야 한다”며 걸그룹 에이핑크의 ‘노노노(NONONO)’ ‘미스터 츄(Mr. Chu)’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2012년 만 22세의 나이로 입사한 장예원 아나운서는 지상파 3사 중 최연소 아나운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매직아이’ 장예원 “사랑받는 막내 된 비결? 군인 아버지 덕분”
입력 2014-11-19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