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보건환경학부 이동규(62·사진)가 30여년간 모기퇴치에 앞장 선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질병관리본부는 20일 경남 거제시 대명리조트에서 개최하는 ‘2014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이 교수에게 감염병관리 유공자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교수는 감염병 관리 및 매개질병 지식전파와 자문에 헌신하고, 모기의 미꾸라지 천적개발과 선진형 방제법 도입으로 방역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이 교수는 정화조 발생모기 방제법 개발, 정화조 가스배출구 개선장치 개발 등에 공헌했다.
이 교수는 “30여년간 해충과 감염병 질병퇴치를 위해 연구하고 봉사한 공적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해충과 감염병 질병 퇴치를 위해 연구하고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30년간 모기퇴치 앞장,고신대 이동규 교수 대통령상
입력 2014-11-19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