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수상

입력 2014-11-19 09:47

롯데백화점이 19일 GWP코리아가 선정하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도 4년 연속 수상했다.

GWP코리아는 각 기업문화 및 시스템을 평가해 여성의 사회 진출 기회를 확산하고 조직의 성과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온 기업을 선정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상을 수여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판매·유통부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신과 출산, 육아로 이어지는 여성들의 생애 주기를 고려한 복지제도를 강화하고, 여성 리더의 육성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을 인정받았다.

롯데백화점은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12년 9월부터 출산휴가 후 신청서 없이 자동으로 1년간 육아휴직을 하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육아휴직 중인 직원에게는 도서 및 온라인 강의 등을 지원하고, 복귀 시에는 ‘리스타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