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8일 자민당 임원회의에서 중의원 해산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은 다음달 총선을 치르게 됐다. 아베의 중의원 해산 방침은 경색된 정국을 돌파하려는 ‘승부수’로 풀이된다. 그의 치적인 ‘아베노믹스’가 실패로 끝났다는 비판이 거세자 총선을 통해 재신임을 받겠다는 의도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아베, 중의원해산 의사 표명
입력 2014-11-18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