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을 2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대학 신입·재학생 전체다. 우선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청기간에 접수해야 한다. 이번 장학금 신청부터 정확한 소득 산정을 위해 가족의 금융재산 및 부채가 반영된다. 가족의 소득 확인을 위한 정보제공 동의 절차가 도입됐다.
이번 장학금은 Ⅰ유형의 경우 소득 8분위 이하 가운데 성적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에게 차등 지원된다. 올해 2학기부터 도입한 C학점 경고제는 내년부터 1·2학기 모두 적용된다. Ⅱ유형은 대학별 기준에 따라 지원하며 지방대학 우수 신입생에게는 지방인재장학금을 통해 등록금 전액을 준다. 소득 8분위 이하 셋째 자녀 이상 대학생에게 주는 다자녀 국가장학금은 대상이 기존 1학년에서 2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대학생 국가장학금 신청 20일부터 접수
입력 2014-11-18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