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아이사랑카드, 아이즐거운카드 통합

입력 2014-11-18 14:16

내년 1월부터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는 통합 ‘아이행복카드’로 보육료와 유아학비를 지원받게 된다. 그동안은 어린이집에 다니다 유치원으로 옮기거나 유치원에서 어린이집으로 이동하면 새로 결제카드를 발급받아야 해 불편이 컸다. 통합 이전에 발급받은 보육료 지원카드(아이사랑카드)와 유아학비 지원카드(아이즐거운카드)도 계속 쓸 수 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KB국민카드 컨소시엄, BC-롯데카드 컨소시엄과 ‘보육료-유아학비 지원카드 통합사업’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두 컨소시엄은 아이행복카드 사업의 안정적 수행을 위해 카드 단말기를 무상 보급한다. 결제 수수료는 0.01%를 적용하고 전용 고객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