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IBAF 세계랭킹 8위… 1위는 일본

입력 2014-11-18 13:58

한국 야구가 지난해에 이어 국제야구연맹(IBAF) 세계랭킹 8위에 머물렀다.

IBAF가 홈페이지에 발표한 세계랭킹을 보면 18일 기준으로 한국은 340.90점을 받아 작년과 같은 8위에 올랐다. 일본은 785.18점을 쌓아 미국(766.02점)을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지난해 2위였던 일본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이 랭킹이 도입된 2009년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3위와 4위는 쿠바(612.98점)와 대만(605.48점)으로 작년과 같다.

네덜란드(433.50점)와 캐나다(353.52점)가 작년보다 1계단씩 상승해 5위와 6위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해 5위였던 도미니카공화국(349.18점)은 7위로 내려갔다.

이 랭킹은 IBAF가 공인한 대회 성적을 기반으로 부여하는 점수로 순위를 정한다. 대만과 일본은 최근 대만에서 열린 21세 이하(U-21)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우승, 준우승을 차지하며 점수를 높였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