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의 멤버 김동준과 정희철이 웹드라마로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섰다.
제국의아이들 소속사인 스타제국은 정희철과 김동준이 각각 출연한 ‘인형의 집’과 ‘후유증’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정희철은 지난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인형의 집’ PPTV 방송 기념 발표회에 참석했다. ‘인형의 집’은 국내 최초 한국, 중국, 미국 3개국에서 동시에 방영되는 웹 드라마다. 총 12부작으로 지난 16일 첫 방송을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금, 토, 일요일 밤 12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영된다.
정희철은 자신의 연기 데뷔작인 이 드라마에서 병태 역을 맡았다
이날 기념 발표회엔 김동준도 참석했다. 그는 지난 1월 네이버 웹 드라마 ‘후유증’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후유증’은 중국 현지에서 6000만뷰 라는 큰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스타제국 관계자는 “웹 드라마 주인공으로 제국의아이들 희철, 동준이 각각 캐스팅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다양한 모습을 통해 발전되는 모습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희철은 케이블채널 tvN의 예능프로그램인 ‘언제나 칸타레’ 출연을 확정했고 김동준은 뮤지컬 ‘올슉업’에 앨비스 역으로 출연한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정희철, 웹 드라마로 중국 팬심 공략
입력 2014-11-18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