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잣돈’ 250만원으로 연매출 3000억원… CEO 송경애의 성공스토리

입력 2014-11-18 10:21
사진= 송경애 블로그

‘아시아 기부영웅’으로 꼽히는 송경애(54) SM C&C 사장의 성공스토리가 온라인 화제로 떠올랐다.

송경애 사장은 18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오늘이 있기까지 파란만장했던 과거를 상기했다.

송 사장은 미국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후 이화여대로 ‘역(易)유학’을 온 특이한 케이스로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후 스물 다섯의 나이에 자본금 250만원으로 BT&I라는 여행사를 설립 연매출 3000억원대 굴지의 회사로 이끌었다.

어린이재단 이사를 겸하고 있는 송 사장은 활발한 기부활동으로 미국 포브스 선정 ‘아시아 기부영웅’ 48명에 선정될 정도.

아울러 여성 CEO로는 처음으로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시이어티’ 회원이 됐고 여성기업인 대통령상, 관광의 날 산업포장 등 각종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