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野, 공무원연금개혁안 내놓고 토론해야”… 협상 촉구

입력 2014-11-18 09:54
17일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완구 원내대표가 이정현 최고위원과 뭔가 얘기하고 있다. 김태형 선임기자 kimth@kmib.co.kr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18일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에 “먼저 안을 만들어 내놓고 테이블에 앉아 심사, 토론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협상을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새정치연합에서 당내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개혁안의 연내 처리는 반대한다고 해서 대단히 어려운 입장”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조원진 간사가 이 문제를 적극 다뤄달라”면서 “오늘부터라도 좀 (협의)해서 결론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