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스마트십 운항 체험시설 구축

입력 2014-11-18 09:54
대우조선해양은 실내에서 배를 모형 조종하면서 연비 효율성과 환경오염 물질 배출량까지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십 운항 체험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에는 선박 내부는 물론 육지에서도 기계작동 상황, 항해성능 전반을 효율적으로 관찰할 수 있게 해주는 선박 모니터링 장치(LiNGC), 연료소비량을 최적화시키는 프로그램(NAPA-DSME POWER)이 탑재돼 있다. 설비 관리 솔루션인 CMMS(Computerized Maintenance Management System)는 상황별로 운항 관련 적정 수치를 제공해 선박의 유지 및 운영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IP 기반 네트워크 통합 시스템인 DIPS(DSME IP Network System) 또한 적용됐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