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휴일 66일… 그래도 설 연휴는 5일이네!

입력 2014-11-17 15:42 수정 2014-11-17 15:47
사진= 국민일보DB

내년도 공휴일은 몇일일까? 답은 66일이다.

올해보다는 이틀 줄었는데 3·1절이 일요일과 겹치고 올 6·4 지방선거때 지정된 임시 공휴일이 내년에 없기 때문이다.

17일 보도에 따르면 주목을 끄는 설 연휴는 모두 5일이다. 설 연휴가 수∼금요일인 2월 18∼20일로 주말을 합치면 모두 닷새가 되는 것. 설 연휴 전날인 16∼17일에 휴가를 낼 수 있다면 14일부터 22일 무려 9일의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다.

그러나, 3∼4월은 연휴가 하나다 없다. 3·1절은 일요일과 겹치고 4월은 공휴일이 없기 때문이다.

5월은 석가탄신일인 25일이 월요일이어서 주말을 포함해 모두 사흘을 쉴 수 있다.

6∼8월 중 법정공휴일은 6월6일인 현충일과 광복절이 있지만 아쉽게도 모두 토요일.

또 다른 주목꺼리인 내년 추석은 9월 27일로 일요일이다.

그러나 대체휴일제에 따라 추석연휴 마지막 날(28일) 다음 날인 29일에도 쉴 수 있어 추석 연휴는 모두 나흘(9월 26∼29일)이 된다.

10월은 한글날(10월 9일), 12월은 성탄절(12월 25일)이 금요일이어서 사흘간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