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창의인재 양성 위해 3억원 예산 투입키로

입력 2014-11-17 16:20
오는 12월 경인여대에 등장할 창의아카데미 설계도. 경인여대 제공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는 창의적 인재를 요구하는 기업체 및 사회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는 차원에서 3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오는 12월 창의아카데미를 출범시킨다고 17일 밝혔다.

창의아카데미는 12개의 창의동아리를 만들어 학생들이 수업 외에도 다양한 창의활동을 하도록 지원하고, 정규교과목에 창의 교과목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창작활동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창의아카데미는 우선 오는 12월 중에 창의·전공·창업 등 12개의 동아리실과 4개의 창의세미나룸, 창의교육장, 공용기기실, 휴게공간, 사무실 공간 등을 중심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대학은 공모를 통해 창의아카데미 공간에 대한 디자인 설계를 끝낸 것으로 파악됐다.

창의아카데미는 창의동아리 지원과 함께 재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사고 키우기 및 창의적 글쓰기 등 창의강좌를 개설하고, 창의적 체험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현 경인여대 학생처장은 “창의적 교육 활동에 대해 지속적이고 폭넓은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전공능력과 창의역량을 융합해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복합적인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