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개교 60주년 맞아 12월 2일 인하가족의 밤 개최

입력 2014-11-17 14:21
인하대 총동창회로부터 오는 12월 2일 개교 60주년을 맞아 자랑스런 인하인상을 받게 된 1회 졸업생 이종우 ㈜협영기계 회장. 인하대 제공

인하대(총장 박춘배) 총동창회(회장 장석철 ㈜국제웰즈 대표)는 오는 12월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4 인하가족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하동문들의 송년축제로 인하대 개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기획돼 ‘자랑스런 인하인’과 인하비룡대상, 감사패, 공로상, 재학생 표창 등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인하대총동창회는 매년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에 헌신하고 봉사한 주요 인사들을 추천받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이종우 ㈜협영기계 회장이 최고 영예인 ‘자랑스런 인하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회장은 인하공과대학 제1회 졸업생으로 총동창회 제10대, 11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장학과 후원, 친목 등 총동창회의 사업에 체계적인 기틀을 마련해 모교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인하비룡대상 산업기술부문에 권회현 ㈜대한솔루션 회장, 교육부문에 한성국 원광대 교수, 사회봉사부문에 최부영 우륭건설㈜ 대표이사와 유수복 대양종합건설㈜ 대표이사 등 총 50여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인하대는 1954년 이승만 대통령이 동양의 MIT 건설을 목표로 설립한 뒤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연말행사에는 전하진 의원, 이찬열 의원, 송호창 의원 등 인하대 동문 국회의원과 유정복 인천시장 등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