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월곡동 하남은광교회는 지난 10일 김희중 목사 위임예배를 교계 지도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봉직해온 손종기 목사는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김철봉 총회장은 원로 목사 추대식에서 “하남은광교회를 22년간 섬겨온 손종기 목사의 헌신에 하나님께서 큰 복을 더해 줄 것”이라며 손 원로목사를 축복했다.
원로목사로 추대된 손종기 목사는 앞서 지난 6월 광주광역시장로교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하남은광교회 담임목사를 새로 맡게 된 김희중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그동안 여수신명교회 담임목사와 하남은광교회 부목사 등을 역임했다.
하남은광교회는 1992년 6월 광주은광교회에서 정은종 집사 등 16명이 파송돼 설립예배를 드렸다. 이듬해 1993년 목사 안수식을 가진 손종기 강도사가 예배당을 준공시켜 그동안 활발한 사역을 펼쳐왔다. 하남은광교회는 이를 계기로 신임 교역자를 청빙한다. 노인복지 요양시설을 담당할 부목사 1명과 교회목회에 비전을 가진 부목사 1명, 강도사 1명이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광주 하남은광교회 김희중 목사 위임예배
입력 2014-11-17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