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한·일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로 나아가길”

입력 2014-11-17 11:22

정홍원 국무총리는 17일 “올바른 역사인식의 바탕에서 진솔한 자세로 한·일 두 나라가 미래지향적인 우호협력관계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75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가 해방된 지 69년이 지났고, 내년이면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이 된다”면서 “그러나 아직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등 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