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힙합 프로젝트 첫 주인공은 ‘지드래곤’

YG엔터테인먼트가 예고한 힙합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인공은 ‘지드래곤’이었다.

YG는 17일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YG 힙합 프로젝트(HIPHOP PROJECT)1’의 첫 번째 멤버로 빅뱅의 지드래곤을 공개했다.

블로그에 올라온 힙합 프로젝트 포스터에는 숫자로 표기된 5개의 메달 중 첫 번째 메달에 지드래곤의 얼굴이 들어 있다. 지드래곤의 얼굴을 공개하면서 힙합 프로젝트1에 함께 할 나머지 멤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YG는 힙합 프로젝트1에 두 명의 YG소속 뮤지션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YG 힙합 프로젝트1’은 오는 21일 0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YG는 다음달 2일 0시에도 3명의 뮤지션이 참여하는 ‘YG 힙합 프로젝트2’를 선보인다.

멤버 공개를 앞두고 ‘소속이 다른 랩퍼들끼리 조합할 것이냐 새로운 유닛이 탄생할 것이냐’ 등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YG 측은 “그 동안 힙합을 베이스로 한 음악을 지속적으로 선보였지만 본격적으로 힙합을 전면으로 내세운 경우는 오랜만”이라고 설명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