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디바’ 소향, 양동근-도끼와 콜라보 ‘어떻게 내게’ 음원 공개

입력 2014-11-17 10:40

‘소울 디바’ 소향이 양동근, 도끼와 함께 만든 디지털 싱글 앨범 ‘폴 인 올 인(FALL IN ALL IN)’의 타이틀곡 ‘어떻게 내게…’를 17일 발표했다.

소향은 앨범명 ‘폴 인 올 인’에서 말하는 발버둥 쳐도 빠져 나올 수 없는 사랑의 순간과 사랑의 법칙을 ‘어떻게 내게..’를 통해 시원하게 얘기하고 있다. 요즘 유행하는 힙합과는 다르게 90년대 감성을 담은 복고 비트의 퓨젼 힙합곡이다. 후렴 부분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포인트인 곡으로 화려한 콰이어 코러스와 재즈 스케일로 진행되는 감각적인 피아노 패턴이 돋보인다.

특히 최근 케이블채널 엠넷의 ‘쇼미더머니3’에서 프로듀서로 출연한 영화배우 겸 래퍼 양동근(YDG)과 래퍼 도끼(Dok2)가 피처링에 참여해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 준뮤직엔터테인먼트는 소향의 무거우면서도 소울 넘치는 보컬에 양동근 특유의 그루브, 힙합대세로 떠오른 도끼의 자신감 넘치는 래핑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소향은 앞으로 자신이 고민하고 이야기하고 싶었던 감성들을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모습들을 선보일 것”이라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과 독특한 보컬의 감성으로 그녀의 꿈과 희망 그리고 사랑을 열정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