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홍종학 의원이 “여당의 악의적 음해에 답답하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의 ‘신혼부부 집 한 채’정책공약을 새누리당이 ‘선심성 공약’이라고 비판한 데 대한 언급이다.
홍 의원은 17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임대주택을 준다는 것인데 왜 무기한 무상이니 이런 얘기를 하는지 납득하기 좀 어렵다”면서 “임대주택을 마련해 신혼부부가 쉽게 들어가게 해서 임대료를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상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악의적 음해”라며 “여당 대표가 그렇게 음해를 하는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어제 표명했고 사과를 요구했다”고 했다.
또 “이 문제에 대해 정부여당이 지금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며 “저희가 이런 대책을 내놨으니까 더 좋은 대책이 이런 게 있다, 이렇게 정책대안을 내놓고 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홍종학 "신혼부부 집한채 비난은 악의적 음해"
입력 2014-11-17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