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은 17일 새정치민주연합의 ‘신혼부부 집 한 채’ 공약과 관련, “신혼부부들에게 집 한 채를 주겠다는 얘기는 마치 설렁탕집에서 설렁탕 한 그릇씩 드리겠다라고 해서 들어가 봤더니 설렁탕이 공짜가 아닌 이런 식의 내용”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MBC라디오에 출연, “젊은이들의 요구와 필요들을 잘 이해를 못하고 있는 정책”이라며 “젊은이들이 원하는 장소 또는 일할 수 있는 곳에 지어질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집을 주면 젊은이들이 행복해 질 것이다라는 인식에서 출발한 것 자체가 젊은이 정책에 대한 인식의 미스”라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상민 “신혼부부 집 한채 주장은 공짜 설렁탕이 아니다?”
입력 2014-11-17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