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또 군부대에 식품을 공급하는 공장을 시찰했다.
중앙통신은 17일 김 제1비서가 현대화 작업을 마친 북한군 제534부대 산하 종합식료가공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밝혔다. 제534군부대는 보급을 담당하는 후방총국 부대로, 평양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그는 지난 15일(보도일 기준)에도 현대화 작업을 마친 군 산하 식품공장인 ‘2월20일공장’을 시찰했다.
그는 “최근에 이 공장을 비롯해 인민군대의 후방기지들을 먼 훗날을 내다보며 현대화함으로써 올해가 우리 군인들을 위한 후방 토대의 기초를 튼튼히 다진 해로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화에 대한 주체적인 관점과 입장을 바로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높은 민족적 자존심과 불타는 애국심에 의거해 현대화 사업을 밀고나가야 한다”고 독려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정은의 군인복지 행보 계속 왜?
입력 2014-11-17 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