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룡해 오늘 러시아 방문-북러정상회담 논의

입력 2014-11-17 08:09

북한의 2인자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17일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특사 자격으로 러시아를 방문한다.

최 비서는 오는 24일까지 모스크바, 극동 하바롭스크·블라디보스토크 등에 머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이 김정은 특사 자격으로 이뤄지는 만큼 최 비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김 제1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 비서는 이번 방문 기간에 김 제1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등 양국 간 정상회담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