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귀국길에 올라-17일 오전 도착

입력 2014-11-16 21:01

박근혜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오후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제9차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일정을 끝으로 6박9일간의 다자외교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박 대통령은 지난 9일 출국한 이래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미얀마 네피도에서 개최된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및 아세안(ASEAN)+3(한·중·일) 정상회의, 전날부터 이틀간 이곳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까지 모두 4차례의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미·중·일 3국 정상을 비롯해 토니 애벗 호주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 존 키 뉴질랜드 총리,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제 등과 대화를 포함한 회담과 환담, 공동기자회견 등을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