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우-정홍(이상 건국대) 조가 제25회 한국 대학테니스 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노상우-정홍은 16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맹주호-박성전(이상 명지대)을 2대 0(6-4 6-2)으로 물리쳤다.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박소연-심수산나(이상 한국체대)가 같은 학교의 설유나-오수빈 조에 1세트를 6-2로 이긴 뒤 기권승을 거뒀다. 박소연은 단식 결승에도 진출해 정소희(명지대)와 겨룬다.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이재문과 김재환(이상 울산대)이 맞붙게 됐다. 이재문은 3월 종별대회 남대부와 9월 추계대학연맹전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에 도전한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
노상우-정홍, 대학테니스 선수권 남자복식 우승
입력 2014-11-16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