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소령이 '젋은 로봇과학자상' 수상

입력 2014-11-16 11:48

군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부에서 근무하는 차도완 육군 소령(36·육사 58기)이 한국로봇학회가 수여하는 ‘'젊은 로봇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합참이 16일 밝혔다.

차 소령은 지난 8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로봇 세부전공으로 공학박사를 취득했다. KAIST 위탁교육기간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고,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저널의 대표 논문을 발표하는 등의 연구 성과를 달성했다.

차 소령은 또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국제인명센터(IBC)의 ‘2014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고, 다른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로부터 2015년 인명사전에 등재될 것이라는 확정 통보를 받았다. 로봇 분야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차 소령은 지난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로봇 국제학술대회에서 특별강연도 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