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언, 김필 ‘슈스케6’ 결승진출

입력 2014-11-15 02:11
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곽진언과 김필이 케이블TV Mnet의 ‘슈퍼스타K6’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14일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는 TOP3 곽진언, 김필, 임도혁이 맞붙어 ‘대국민 선정곡’ 미션으로 준결승을 치렀다.

곽진언이 가장 먼저 결승에 올랐다. 김필은 심사위원 점수에선 임도혁에 뒤졌으나 대국민 문자투표에서 뒤집으며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탈락한 임도혁은 “꼭 김범수 선배님 같은 가수가 되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앞서 임도혁은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열창했다. 특유의 성량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감성을 넣어 재해석했다.

심사위원 총점은 379점(윤종신 94점, 백지영 96점, 이승철 93점, 김범수 96점)을 받았다.

두 번째로 무대에 선 곽진언은 안치환의 ‘내가 만일 하늘이라면’을 피아노 연주와 함께 선보였다. 중저음 보이스가 곡의 분위기를 더하며 백지영에게 94점, 이승철 95점, 김범수 93점, 윤종신 92점을 받아 총점 374점을 기록했다.

김필이 마지막으로 이승환의 ‘붉은 낙타’를 불렀다. 특유의 풍부한 고음이 돋보인 무대였다.

이승철은 90점, 김범수 95점, 윤종신 96점, 백지영 92점을 줬다. 총점 373점을 받았다.

결승전은 오는 21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며 우승자는 5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이명희 권남영 기자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