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국민과 미래세대 300여명이 직접 참여하여 ‘국민대통합을 위한 미래가치’에 대해 심층 논의하는 종합토론회가 오는 15일(토)-16(일) 양일간 안양 연성대학교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종합토론회는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 한광옥)가 주최하고 ‘2014 국민대토론회 운영위원회(위원장 : 황주호 경희대 교수)’가 주관하는 '2014 국민대토론회' 과정의 마지막이다. 운영위원회는 지난 한달 여간 ①중부권, ②수도권, ③영남권, ④호남권 등 전국 4개 권역을 대상으로 순회 토론회를 진행했다.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종합토론회에서는 일반국민과 중고교 재학생 등 300여명이 4개 권역별 토론회의 논의결과를 공유하고 핵심의제에 대한 심층 논의를 다시 한번 진행하게 된다.
먼저 15일 진행되는 1일차 토론에서는 저출산 고령화시대 인구?복지 정책과 미래공동체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이어 2일차 토론에서는 저성장시대 일자리 창출 정책과 국민대통합을 위한 미래가치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은 “2014 국민대토론회는 그간 소수 전문가와 관료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국민대통합 논의가 국민 중심으로 전환되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며 “권역별 토론회에 이어 이번 종합토론회에서도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의견개진을 통해 새로운 토론문화 정착과 국민대통합의 국민적 공감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운영위원회는 종합토론회가 끝난 이후 전문가 토론을 개최하여 각계 전문가의 제언을 청취하고, 국민대토론회 과정 전반을 연말까지 백서 형태로 정리, 발간할 계획이다.
조규봉 기자
국민대통합위, 2014 국민대토론회 개최
입력 2014-11-14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