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4일 태국 내 캄보디아 국경지역인 수린·시사켓주(州)의 여행경보를 종전 황색경보(여행자제)에서 남색경보(여행유의)로 한 단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 국경 인근의 나라티왓·파타니·얄라주 등을 제외한 태국 전역이 ‘여행유의’에 해당하는 지역이 됐다.
외교부는 “태국·캄보디아 양국 간 영토문제로 촉발됐던 분쟁 상황이 완화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태국 내 캄보디아 접경 2개주 여행경보 하향
입력 2014-11-14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