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4일 탄도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잠수함을 북한이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는 미국의 분석에 대해 “교활한 술책”이라고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에서 “최근 미국이 언론을 통해 우리의 잠수함 발사 미사일 능력에 대해 계단식으로(단계적으로) 계속 여론화하고 있다”며 관련 보도를 소개했다. 이어 “이것은 미국이 우리의 ‘위협’을 구실로 남조선에서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연기를 합법화하는 동시에 주변국들의 반발을 무마시켜 고고도미사일 방위체계(THAAD·사드) 구축을 강행하려는 교활한 술책”이라고 비난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북한 "탄도미사일 잠수함 보도는 교활한 술책"
입력 2014-11-14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