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선물 1위는 손목시계

입력 2014-11-14 11:13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대통령 비서실이 각종 기념품과 명절선물 구입 비용으로 21억800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공개됐다.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은 14일 보도자료에서 “대통령비서실로부터 제출받은 선물 내역에 따르면, 박 대통령 취임 이후 올해 10월말까지 청와대가 각종 기념품비로 5억9100만원, 명절선물비로 15억8900만원 등 총 21억8000만원을 썼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손목시계 구입비가 4억89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벽시계 3500만원, 커피잔 2900만원 ,탁상시계 2500만원, 볼펜 700만원, 계영배 180만원 등이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