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4일 삼성SDS 상장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남매가 거액의 시세차액을 거두게 된 데 대해 “부당한 방법으로 헐값에 주식을 인수한 재벌 삼남매 등이 얻은 (실현되지 않은) 시세차익이 무려 7조원”이라며 “그런데도 정부 여당은 수수방관만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가계 경제가 위기를 맞고, 국민이 저성장·저금리·저물가·고실업의 ‘3저1고’의 덫에 갇혀 극심한 고통을 받는 와중에 일어난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우윤근 "재벌 삼남매 등의 시세차익 무려 7조원"
입력 2014-11-14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