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반부패추진단?...부패은폐추진단"

입력 2014-11-14 08:59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이 방위사업청 반부패혁신추진단에 대해 “부패은폐추진단이란 오명을 씻을 수 없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14일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방사청 반부패혁신추진단에 현 방사청 차장이 임명된 것과 관련해 “2억원짜리 통영함 음파탐지기를 41억원에 사겠다는 보고서에 서명을 했던 장본인”이라며 “비리와 사업부실에 책임이 있는 사람이 혁신추진단장에 임명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방위사업청의 (혁신) 의지를 무색하게 하는 일”이라며 “이런 식이라면 방사청의 반부패 혁신의지를 믿을 수 있겠느냐”고도 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