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프로농구] 신한은행 단독 2위…KDB생명은 개막 후 4전 전패

입력 2014-11-13 22:02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단독 2위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13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64대 50으로 승리했다.

3승1패가 된 신한은행은 1위 춘천 우리은행에 0.5경기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반면 KDB생명은 개막 후 4전 전패를 당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34-25로 시작된 3쿼터에서 신한은행은 윤미지가 3점슛 2방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윤미지는 42-30으로 앞선 3쿼터 종료 4분47초를 남기고 3점슛을 넣어 15점 차를 만들었다. KDB생명은 4쿼터 초반 한채진의 연속 득점으로 39-56으로 점수 차를 좁혔지만 신한은행 조은주가 자유투 2개와 속공을 연달아 성공하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DB생명 이경은은 15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랐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