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이 13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친 뒤 등급컷을 확인하며 쏟아지는 수능 정보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들은 주요 포털사이트가 제공하는 수능 등급컷을 확인하고 있다.
메가스터디를 비롯한 이투스, 대성, 비타에듀, 종로, 하늘교육 등 주요 입시관련 기관들은 주요 포털 사이트에 수능 등급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기관들은 가채점 서비스와 영역별 등급컷 등 온라인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수험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메가스터디는 원점수 기준으로 국어 A형의 경우 97점, 국어 B형의 경우 90점을 1등급 컷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학 A형은 96점, 수학 B형은 100점이 1등급 컷이다.
종로학원은 원점수 기준으로 국어 A형 97점, 국어 B형 91점, 수학 A형 96점, 수학 B형 100점, 영어 98점 등을 1등급 등급컷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번 수능은 국어영역이 다소 어렵게 출제된 반면 영어영역은 만점자가 4%대로 추정될 정도로 가장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수능 결과는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를 유지한 수학영역과 국어에서 갈릴 전망이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국어와 수학 영어 영역은 교육과정 내용과 맞춰 난이도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 난이도 수준에 대해 국어 A/B형 모두 쉬운 문항과 중간 수준의 난이도 문항들을 중심으로 시험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전재우 기자
입시관련 주요기관, 2015 수능 등급컷 제공
입력 2014-11-13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