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K-9 자주포 발사훈련 실시

입력 2014-11-13 18:49
국민일보DB.

6군단 예하 포병여단이 13일 ‘2014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경기도 연천군 일대 훈련장에서 강도 높은 사격훈련을 했다.

육군은 이날 훈련은 적의 화력도발 상황을 가정해 우리 군의 K-9 자주포 등 포병 화력이 적의 도발원점과 지원세력을 신속·정확·충분하게 대응사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훈련에 참가한 6포병여단 대대장인 이동식 중령은 “앞으로도 언제든 적이 도발하면 신속·정확·충분하게 준비된 실사격으로 응징하겠다”고 밝혔다.

6군단은 14일에도 중부전선의 사격장에서 130㎜ 다연장 로켓포 36발을 사격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사격훈련은 포병부대의 화력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유사시 적 포병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화력전 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K-136 130㎜ 다연장 로켓 6문이 참가한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