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북한 신형잠수함 추적하고 있다"

입력 2014-11-13 17:17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3일 최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신형 잠수함을 개발했다는 보도에 대해 “확인해 줄 단계는 아니지만 꾸준히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작전배치가 된다면 그같은 가능성이 현실화되는 것”이라며 “나름대로의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 장관은 “북한이 핵무기 소형화 기술을 상당부분 발전시켰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다른 나라의 소형화 성공 기간과 비교했을 때 그렇게 평가하는 것”이라며 “(실전배치가 임박한다면) 한반도 정세에 의미가 크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