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 그룹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4 디자인코리아’에 참가해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시회로 180여개 기업이 2000여개의 디자인 우수제품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퍼시스 그룹은 참가기업 중 최대규모(약144㎡)로 설치한 부스에 사무가구 브랜드 ‘퍼시스’, 의자전문 브랜드 ‘시디즈’, 생활가구 브랜드 ‘일룸’ 등 그룹 계열 브랜드를 총 집결시켰다. 이번 전시회에서 퍼시스 그룹이 표방한 모토는 ‘Around You-FURSYS : 당신의 삶에 퍼시스가 있습니다.’ 즉 오피스뿐만 아니라 공항, 공공시설, 생활공간 등 언제, 어디서나 사람이 있는 공간을 완성하는 디자인 지향적이며 친근한 기업임을 강조했다.
퍼시스 그룹은 시디즈의 T55, 퍼시스의 스퀘어 등 세계 3대 디자인상(IF, REDDOT, IDEA)을 수상한 제품들과 함께 출시가 임박한 신제품과 고정관념을 깨는 컬러를 적용한 새로운 제품을 선보여 더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세계적인 컬러 트렌드 컨설팅 업체인 프랑스의 ‘넬리로디(Nelly Rodi)’社와 1년여에 걸친 협업을 통해 완성한 컬러 매치 가이드도 소개됐다.
또 최근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는 ‘서서 일하기’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동형 높이조절 책상과 지난 6월 세계최대 가구 박람회 ‘네오콘(NEOCON)’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다목적 의자 ‘플라이트(Flight)’도 선보였다.
퍼시스 그룹은 그 밖에도 영상 디스플레이를 통해 학교, 병원, 실험실 등의 실적사례를 보여 주며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공간 커버리지(Coverage) 능력을 가진 회사임을 뽐냈다.
김 난 기자
퍼시스 그룹, ‘2014 디자인코리아’서 호평 세례
입력 2014-11-13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