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파퓰러사이언스 혁신 대상 수상

입력 2014-11-13 15:18
LG디스플레이 플렉시블 OLED

LG디스플레이는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18인치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파퓰러사이언스(Popular Science)지가 선정하는 ‘올해의 혁신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최대의 과학전문잡지인 파퓰러사이언스는 1987년부터 매년 그 해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들을 선정한다. LG디스플레이의 18인치 플렉시블 OLED는 차세대 미래디스플레이를 현실화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한 LG디스플레이의 플렉시블 OLED는 18인치 크기에 100만 화소에 육박하는 HD급 해상도(1200×810)로 곡률반경은 30R이다. 패널을 반지름 3㎝의 원으로 말아도 화면 구동에 이상이 없다. 향후 50인치 이상 대 면적 두루마리(Rollable) TV도 실현 가능하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