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대표에 함승희 전 의원 선임

입력 2014-11-13 14:46

함승희(63·사진) 전 국회의원이 강원랜드 제8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강원랜드는 13일 오전 11시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8차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함 전 국회의원을 강원랜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함 대표이사는 강원도 양양 출신으로 양양중, 서울 양정고, 서울대를 졸업했다. 사법시험에 합격(22회)해 서울지검 검사와 대검 중수부,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장을 거쳐 16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또 부사장에 김경중(55) 비알코리아 부사장이 선임됐으며 비상임이사로는 명수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진흥팀장, 원면식 한국광해관리공단 석탄지역진흥본부장, 이주익 강원도 경제진흥국장, 장재순 정선 부군수가 각각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차동래 전 한국광해관리공단 석탄지역진흥본부장, 최경식 고한사북남면 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 위원장, 최성철 삼척 부시장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정선=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