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공무원연금개혁 논의 시발점 마련됐다”

입력 2014-11-13 09:47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3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전날 공무원연금개혁 원칙을 밝힌 데 대해 “이제부터 본격적인 논의의 시발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새정치연합이 내놓은 공적연금의 적정노후소득 보장, 연금의 지속가능성 제고, 사회적 연대 강화 세가지 원칙은 새누리당이 내놓은 원칙과 다 일맥상통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이번 개혁 과정에 각 이해관계자들이 고통분담에 동참하도록 하고 공무원연금 개혁의 성공사례를 남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정치연합은 이제 협상테이블에 나와 좋은 연금개혁이 되도록 힘을 합쳐달라”고 촉구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