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13일 세월호 선체 인양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김 의원은 CBS라디오에 출연, “먼저 추가 희생자가 나타날 수 있다”며 “두번째는 돈이 너무 많이 든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 “시간이 너무 많이 든다”며 세 가지의 반대 이유를 밝혔다.
김 의원은 “해양수산부에서는 인양에 1000억원 정도 든다는데 3000억원 이상 눈덩이처럼 더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도 예산에 반영돼 있지 않아 무리하게 돈을 끌어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돈이 너무 들기 때문에 세월호 인양 반대"-말이 되나(?)
입력 2014-11-13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