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문제 '샤이오 인권포럼' 개막

입력 2014-11-13 10:12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이 강화되는 가운데 13일 서울에서 북한 인권문제를 논의하는 국제회의인 ‘샤이오 인권포럼’이 열린다.

통일연구원이 서울 조선호텔에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북한 인권과 행복한 통일’을 주제로 14일까지 계속된다. 포럼 첫째 날은 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와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이정훈 외교부 인권대사가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평가와 실질적 개선 방안'을 주제로 대담을 한다.

이 자리에서는 북한 인권문제의 국제형사재판소(ICC) 회부 방안에 관한 의견도 교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국내외 전문가들이 북한 교화소의 인권 실태와 북한 인권문제의 실질적 개선 방안으로 모자보건 지원 사업에 관해 발표하고 토론한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