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보수혁신위, 왜 진정한 철학과 반성 안 내놓나?”

입력 2014-11-13 09:24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김문수 전 의원이 이끄는 당 보수혁신위원회에 대해 “의원 기득권 내려놓기 방안은 내놓으면서 수평적 당청관계 여야관계 같은 진정한 보수가치의 자성과 반성, 철학은 왜 안 내놓느냐”고 말했다.

김 의원은 13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보수혁신위의 의원 기득권 내려놓기 방안에 대한 자신의 반대 견해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개인적으로 보수혁신위의 9가지 안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낸 게 아니다”면서 “이런 걸 내면서 왜 진정한 보수가치의 자성과 반성, 철학은 안 내놓나, 그렇게 얘기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