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가 데뷔를 포함한 모든 활동을 잠정 유보했다.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12일 “러블리즈 쇼케이스를 앞두고 서지수의 모든 활동을 잠정 유보한다”고 밝혔다. 이어 “루머로 인한 서지수 양의 심리적 상태가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하다고 판단된다”며 “병원의 진료를 받으며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게 급선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지수는 인터넷상의 루머와 악플에 시달렸다. 소속사 측은 지난 10일 서울 마포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루머 유포자 수사를 의뢰했다. 서지수는 경찰 조사가 끝나고 심리 상태가 안정된 후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서지수를 제외한 러블리즈 멤버 7명은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갖는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러블리즈’ 서지수, 활동 잠정 유보… “심리 상태 위험해”
입력 2014-11-12 14:31 수정 2014-11-12 14:34